1950년대 미국, 한 소녀가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리며 시작한 작은 움직임. 그 소박한 사랑은 이화여대 학생들의 카네이션 행사로 이어졌고, 1973년, 대한민국은 ‘어버이날’을 만들었습니다. 그날 이후 매년 5월 8일, 우리는 부모님의 어깨에 조심스레 카네이션을 달아드렸죠. 하지만, 혹시 그 어깨가 얼마나 무거웠는지 잊고 살진 않았나요? 비 오는 날, 우산 없이 달려오던 엄마. 말없이 손에 물집 잡히도록 일하던 아빠. '괜찮다'며 내게 웃어주던 그 어깨와 손. 지금 그 손길은 지쳐 있습니다. 굳은 어깨, 무거운 다리. 그 모든 걸 참고 살아오신 부모님께 올해는 마음을 전해보세요. 카네이션보다 따뜻한 선물. 손으로 전하는 감사. 마사지 한 번이면, 그 사랑이 다시 전해집니다. 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