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상은 그녀를 ‘이름값’으로 기억합니다. 킴 카다시안 ㅡ 화려한 외모, 셀럽, 스캔들, 그리고… 칸예 웨스트의 아내. 하지만 아무도 몰랐죠. 그녀가 매일 밤, ‘좋은 엄마, 좋은 아내, 좋은 사람’ 사이에서 자기 자신을 잃어가고 있었단 걸. 이혼을 결심했을 때, 세상은 또 말했죠. ‘너무 이기적이다.’ 하지만 그녀는 그런 시선에 갇히지 않았습니다. 아버지, 로버트 카다시안처럼 누군가의 억울함을 대변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변호사 공부를 시작했죠. 모두가 비웃던 순간에도 그녀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2018년, 73세의 사형수 앨리스를 구하기 위해 직접 백악관에 서고, 법정에 나섰던 킴. 그녀의 용기가 한 사람의 생명을 바꿨습니다. 하지만 아무도 몰랐죠. 그녀가 얼마나 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