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마사지 더시원해

제주에서의 마지막 날이다. 어제의 일정이 빡빡했던걸까? 피로감에 느릿느릿 조식을 먹었더니 시간이 많이 늦어버렸다. 급하게 짐을 챙겨 부랴부랴 호텔을 빠져나온다. 공항으로 가기전 제주에서의 마지막 일정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준후가 젤 기대하던 '씨워커다이빙 아쿠아리움'으로 향한다. 서귀포에서 김녕방향으로 북쪽으로 이동한다. 우박이 우수수 떨어지기 시작한다. 산속으로 들어가면 눈이 올거 같은 기대감을 안고 핸들에 몸을 붙혀 운전에 집중을 해본다. 준후에게 내리는 눈을 첨으로 볼수 있는  추억을 선사하고싶었다. 예상대로 숲길로 들어서니  하얀눈이 나무에 소복히 내려앉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 "여보 노르웨이 겨울 숲길 같지 않아? " "노르웨이 가봤나!~" "아니.. 가보지는 않았지만.. 웬지 그..

제주여행 2박3일 中 2일차 (더퍼스트호텔 70  레스토랑 블루 조식 - 윈드1947 카트 테마파크 - 목장카페 밭디 - 스누피가든- 더퍼스트70호텔 복귀 - 제주올레시장투어 -더퍼스트70호텔 석식 - 마사지 - 더퍼스트70호텔 수면)  ​ 제주여행 2일차  오늘 일정은 빡빡할것으로 예상된다. 호텔 1층  레스토랑 블루에서 조식후  ​첫번재 행선지인 '윈드 1947 카트 테마파크'로 향한다. 한라산 정상쪽을 바라보니 눈이 많이 쌓여있다. 올해 처음으로 보는 눈 멀리서나마 사진으로 담아본다. ​ 도착 타이밍이 좋았다.  대기시간은 그리 길지 않았고  얼마 기다리지 않아 카트에 오를 수 있었다. 준후랑 아빠는 신들린 운전으로  광란의 질주를 시작한다 ㅎ 너무~ 신난다고 소리 지르는준후!~ 20분쯤 지났을까?..

제주여행 2박3일中  1일차  (김해공항 - 제주공항 - 무지개 렌트카 - 보내다제주 - 동백포레스트 - 더 퍼스트 70 - 깡촌흑돼지) ​ 올해 2번째로 방문하는제주! 추워진 날씨로 약간의 고민은 있었지만.. 걱정 했던것과는 달리 겨울에만 느낄수 있는  제주의 낭만을 제대로 만끽하고 돌아왔다. ​제주공항에 도착하여 무지개 렌트카로 이동 첫날 일정의 시작인 '보내다 제주'로 이동한다. 준후가 귤체험을 꼭 해보고 싶다고 하여 준비한 귤따기 체험!~ 설레임을 안고 달려간 곳!~ ​​스머프 마을에  달린 산딸기 같은 주황색 귤들이 동화속 한 장면 처럼 입구부터 눈길을 사로잡는다. 귤농장으로 입장하는 곳곳에  포토죤도 이쁘게 꾸며 놓아 즐길거리 볼거리가 다양했다. ​   바로 따서 먹는 귤이라 신선하고 맛도 좋..